[뉴스앤이슈] 尹당선인,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발표에 정치권 찬반 갈등 / YTN

2022-03-21 151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박정하 /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정치권 의견이 분분합니다. 관련된 정치권 움직임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서 보신 것처럼 지금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오늘 아침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먼저 관련된 녹취를 듣고 오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적인 우려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용산 이전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선 열흘 만에 불통 정권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셈입니다. 국민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집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정말 참담합니다. 이러니까 미국에서는 한국에 'K 트럼프'가 나셨다는 말이 떠돌고 항간에는 레임덕이 아니라 '취임덕'에 빠질 것이란 얘기까지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민주화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청와대의 탈 권위화를 얘기해왔지만, 현재 청와대가 가진 위치상, 공간설계상의 한계를 극복해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통령은 취임하게 된 순간부터 연속적으로 치열하게 국정을 다루기 때문에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임기 중에 집무실을 이전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흔히 얘기하는 국정공백이나 안보공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임기 개시와 동시에 집무실을 새로운 터전에 마련하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관련된 녹취를 들으셨는데 정리를 하면 핵심은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 측은 청와대에 한 번 들어가면 이전하기가 힘들다. 그러니까 들어가기 전에 단행을 해야 된다. 일단 결단을 내려야 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 입장은 국가안보 등과 관련된 중대사인데 너무 졸속으로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 이렇게 입장이 갈려 있습니다. 먼저 당선인 측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실까요?

[박정하]
저는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말씀하신 게 이렇게라도 하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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